청년월세지원 조건 및 신청 방법 알아보자!

최근의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주택 가격 상승은 청년들에게 높은 주거비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청년층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저소득 독립 청년들에게 월세를 지원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청년월세지원 신청 방법과 조건 등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청년월세한시 특별지원사업>

 

 

청년월세지원 사업

 

국토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청년 1인 가구는 날로 늘어나고 있고 그중의 65%는 월세로 생활하고 있다고 합니다. 수입은 최저생계비 아래로 떨어진 경우가 많지만 월세의 비중은 높은 편인데요. 예를 들어 서울시의 경우 월세 시세는 50만 원 정도로 높은 편이라 청년들에겐 큰 부담이 아닐 수 없지요.

 

이렇게 높은 주거비로 고통을 받고 있는 청년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발 벗고 나섰는데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내용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단, 지방자치단체마다 조건과 지원비용은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자신이 속한 지자체의 내용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간단 요약정리

 

• 지원대상 : 만 19세~만 34세 이하 부모님과 별도 거주 무주택 청년
• 지급규모 : 생애 1회에 한하여 월 20만 원씩 최대 12개월간
• 지급수단 : 청년 본인 계좌로 현금지급
• 신청시기 : 2022년 8월 22일~2023년 8월 21일(1년간)
• 신청방법 : 복지로 또는 관할 동사무소

 

 

청년월세지원 조건

 

지원대상 및 기준

 

청년월세지원은 저소득 독립 청년에게 최대 20만 원씩 12개월 동안 지원하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부모와 떨어져 거주하는 만 19세~만 34세 청년이 대상이고요. 거주요건은 보증금 5000만 원 이하 및 월세 60만 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하는 사람입니다.

 

만약 월세가 60만 원 초과되더라도 보증금의 월세환산액과 월세액의 합계액이 70만 원 이하라면 지원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보증금 1000만 원에 월세 40만 원을 주고 있다면 보증금 1000만 원을 월세로 환산합니다. 환산율은 2.5%를 적용하는데요. 1000만 원의 2.5%는 25만 원입니다. 그래서 25만 원과 40만 원을 더하면 65만 원이 되므로 가능하다는 말씀.

 

소득 및 재산 요건

 

청년월세지원 조건을 살펴볼 때 청년 가구뿐만 아니라 원가구의 소득 및 재산도 살펴보아야 합니다. 이때 청년 가구란 청년 혼자 살거나 배우자와 자녀들이 함께 거주하는 경우를 말하고 원가구란 청년이 1촌 이내 직계혈족 즉 부모까지를 말합니다.

 

먼저 청년 가구의 경우 소득평가액은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즉 월 116만 원 이하이고 재산은 1억 700만 원 이하여야 합니다. 원가구의 경우라면 소득평가액은 3인 가구 기준 월 419만 원 이하여야 하고 재산은 3억 8000만 원 이하이면 가능합니다. 

 

 

청년월세지원 신청방법

 

신청시기는 2022년 8월 하순부터 2023년 8월까지 1년 동안 수시로 신청을 받습니다. 신청은 복지로 누리집 또는 애플리케이션으로 할 수 있고 자신이 살고 있는 주소지의 시군구청이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됩니다.

 

만약 대리인이 신청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지급대상자의 법정대리인이거나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원 또는 동일 세대원이 아닌 배우자 및 직계손 비속이어야 합니다. 대리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대리인 신분증, 본인 위임장, 본인과 대리인 관계 증명서류이며 신청은 청년 거주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청년월세지원 제외 대상자는?

 

• 주택소유자(분양권, 입주권 포함)
• 공공주택 특별법에 따른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 보증금 5000만 원 초과 주택에 거주할 때
• 지방자치단체가 시행하는 청년 월세 지원 대상자
• 직계존속, 형제, 자매 등 2촌 이내 혈족의 주택 임차한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