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초기증상 및 예방법, FAST 법칙 기억하세요!

뇌졸중은 치매, 파킨슨병과 함께 노인성 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발견시기에 따라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도 있는데요. 그래서 뇌졸중 초기 증상 및 예방법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빠르게 대처하는 FAST 법칙도 기억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의미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흔히들 중풍이라고 말하지요. 혈관이 막히면 뇌경색이 되고 혈관이 터지면 뇌출혈이 되는데요. 우리나라 성인 40명 중 1명은 뇌졸중을 앓는다고 할 정도로 상당한 숫자입니다. 또한 암, 심장질환, 폐렴에 이어 사망 원인 4위에 해당하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원인

 

뇌졸중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심혈관 질환 등 그 원인이 매우 다양합니다. 흡연도 원인이 되고요. 신체활동이 부족한 생활습관, 노화, 가족력 등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특히 고혈압과 당뇨는 뇌졸중 발생 위험을 5배까지 높이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생활 속에서 머리를 부딪히는 외상성 뇌손상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지어 요즘에는 미세먼지 등 환경적인 요인도 원인이 되고 있다고 해요.

 

초기 증상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 뇌세포가 손상이 됩니다. 따라서 신체에는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대표적인 초기 증상은 편측마비, 언어장애, 시각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 등입니다. 뇌졸중은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고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따라서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면 당황하게 되고 어떠한 조치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뇌졸중에 대한 인지가 늦다는 말이지요.

 

그래서 증상을 구체적으로 알기 어려운 경우 FAST 법칙을 기억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Face, Arms, Speech, Time to act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패스트'로 기억하는 것입니다. 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Face : 웃을 때 좌우 얼굴 모양이 다른지 살핀다.
• Arms : 한쪽 팔다리만 힘이 약해지는지 살핀다.
• Speech : 말을 정상적으로 하는지 살핀다.
• Time to act :  이 중에서 한 가지라도 의심이 된다면 즉시 응급치료를 받도록 한다.

 

예방법

 

뇌졸중을 예방하는 방법 중의 하나는 미니 뇌졸중을 주시하는 것입니다. 미니 뇌졸중은 뇌졸중이 발생하기 전에 보이는 증상인데요. 가볍고 짧지만 분명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갑자기 발음이 어눌해지고 일부 신체 감각이 무뎌지며, 표정이 일그러지거나 평소와 다른 느낌의 두통,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 같은 증상은 24시간 이내에 해소되지요. 그냥 놔두면 12%는 한 달 내에, 30%는 세 달 내에 뇌졸중이 찾아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전에 예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우선 위험인자를 줄이는 것입니다.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심장질환을 점검하고 정상으로 만들어놓는 것이며 담배는 끊도록 하는 것이죠. 신체활동이 부족한 경우에는 꾸준한 운동을 필요로 하고 체중 감량도 실시합니다. 즉 생활습관을 개선함으로써 예방된다고 하겠습니다. 정기 검진을 통해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을 측정하는 것도 중요하겠죠.

 

운동으로 뇌줄중 예방

 

여성의 경우 폐경 후 여성호르몬 치료 등도 고민해봐야 하고요. 저지방식이, 저염식, 절주, 운동은 기본이라 하겠습니다. 옛날부터 중풍이라고 하면 어른들은 심각한 질병으로 생각해왔습니다. 지금도 다르지 않지만 여러 가지 예방법을 제시하고 있고 초기 증상에 대한 대응책도 내놓고 있지요. 특히 FAST 법칙은 꼭 기억했다가 갑자기 닥치는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