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리뮤지엄 아이와 갈만한 곳 추천!

아기공룡 둘리를 아십니까? 둘리가 살았다고 하는 서울 쌍문동에는 둘리뮤지엄이 있는데요. 아이와 갈만한 곳으로 추천하고자 합니다. 아이들에게 매우 흥겹고 즐거운 체험거리가 가득한 장소입니다. 둘리 영화로 추억에 잠겨보는 것도 좋겠네요.

 

 

둘리뮤지엄

 

 

찾아가는 길

 

둘리뮤지엄은 도봉구 쌍문동의 아파트 밀집지역에 있어서 찾아가는 길이 쉽지 않은데요. 자가용이라면 '둘리뮤지엄'을 검색하면 간단합니다. 내비게이션이 안내를 잘해줄 테니까요. 하지만 대중교통으로 찾아가는 방법도 있는데요. 지하철역을 기준으로 다음 사항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 쌍문역 2번 출구 - 도봉 07번
• 수유역 6번 출구 - 1119번, 1128번
• 창동역 2번 출구 - 노원 14번
• 창동역 1번 출구 - 도동 01번

 

 

 

 

둘리뮤지엄 요약정리

 

• 주소 : 서울시 도봉구 시루봉로 1길 6
• 관람시간 : 10:00~18:00(입장마감 16:20)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
• 관람료 : 주중 4000원, 주말 5000원(24개월 이상~만 65세 미만)
• 연간 회원제 : 2인 가족 30000원, 3인 가족 40000원, 4인 가족 이상 50000원
• 주차장 : 지하 주차장, 야외 공영주차장 무료
• 전화 : 02-990-2200

 

 

둘리

 

 

아기공룡 둘리

 

지금의 중장년들은 아기공룡 둘리에 대한 추억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만화였죠. 무지무지하게 재미있었습니다. 척박한 우리나라의 만화시장에서 성공을 거두었다고 할 수 있는데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있고 유머스러운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잠시도 눈을 뗄 수 없었지요.

 

아기공룡 둘리의 대략적인 내용은 이러합니다. 서울 도봉구 쌍문동의 고길동 집에 빙하시대 냉동된 아기공룡 둘리가 불시착하면서 시작됩니다. 서커스단에서 탈출한 타조 또치도 합세하는데요. 고길동의 집이나 동네에서 여러 가지 말썽을 일으키면서 재미있게 이야기는 전개되죠. 그러던 것이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되어 그 일부를 둘리뮤지엄에서 상영하고 있네요.

 

 

게임도 하고

 

둘리뮤지엄 층별 주제

 

둘리뮤지엄은 지하 1층과 지상 3층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지하 1층에는 애니메이션 상영관이 있는데 이곳에서 아기공룡 둘리를 상영해줘요. 기획전시실에서는 2023년 4월 30일까지 '우리가 사랑한 쌍문동'의 특별기획전이 열리고 있네요. 서울시 도봉구 쌍문동에 대한 역사, 1960~70년대의 쌍문동, 대중문화가 들어온 쌍문동 등이 전시되고 있어 흥미를 자아냅니다. 오징어 게임이나 응답하라 1988이 쌍문동에서 촬영되었다고 하네요.

 

1층은 1전시실 매직 어드벤처가 있습니다. 실감형 체험 전시물이네요. 2층은 2 전시실 코믹 테마타운입니다. 고길동의 아마존 표류기, 둘리와 친구들의 저승행차, 마법의 피라미드 여행, 유령선, 알 수 없는 나라, 마이콜 뮤직 스테이지 등등. 3 전시실에서는 아기공룡 둘리 연대기, 김수정 작가 작업실이 재현되어 있고요. 3층 4 전시실에는 드림 스테이지 무대입니다. 옥상은 미로정원이 있네요.

 

한마디로 아기들과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체험거리가 가득하다는 것. 주변에 딱히 아이와 갈만한 곳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이곳이 즐거운 놀이터가 될 것 같습니다. 둘리네 가게, 둘리카페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도 팔고 간단한 음료는 사서 먹을 수 있습니다. 따뜻한 날이면 옥상정원에서 쉬는 것도 좋을 것이고요.

 

 

거대한 문어

 

 

탐방기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장소입니다. 하지만 그것으로 끝. 어른들이 즐길 만한 것은 없습니다. 아기와 아이를 사랑하는 부모들이 자녀들을 데리고 찾아가는 곳이죠. 아이 데리고 어디 갈 만한 곳이 없나 하고 고심할 때 찾아가면 좋은 장소거든요. 그래서 미리 예약을 하고 가야 합니다. 많은 아이들이 찾아오지는 않지만 주말에는 붐빌 듯합니다.

 

주어진 시간은 3시간 정도,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입장을 하고 시간이 되면 나가야 합니다. 그림 그리는 것도 있고 게임하는 것도 있고 몸짓, 손짓으로 해결해야 하는 것도 있네요. 아이가 활동적이면 어른들은 따라다닌다고 바쁠 것 같습니다. 한 번 끝낸 게임을 열 번도 더 하는 경우도 생기고요. 재미있다고 자꾸 덤벼들거든요. 하여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즐겼네요. 둘리뮤지엄 아이와 갈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유령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