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가게 찾기 - 가슴속 3천원

서민들의 길거리 간식 대명사가 붕어빵입니다. 겨울이면 따뜻한 붕어빵으로 즐기곤 했는데 붕어빵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그래서 붕어빵 가게 찾기도 쉽지 않은데요. '가슴속 3천원' 앱을 이용하여 우리 동네 붕어빵을 찾을 수 있습니다. 

 

 

가슴속 3천원

 

 

가슴속 3천원

 

"언제 붕어빵을 만날지 모르니 3천 원을 늘 품에 들고 다녀야 한다."라는 재미있는 발상에서 유래한 이름이 '가슴속 3천 원'입니다. 어플을 다운로드하고 내가 사는 동네에 붕어빵 가게 찾기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찾을 수 있는 것은 붕어빵만 아니라 호떡, 문어빵, 어묵, 계란빵, 떡볶이, 순대, 와플, 꼬치, 국화빵, 군고구마, 토스트 등 겨울 간식 먹거리는 검색이 가능합니다. 내가 있는 현재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곳의 푸드트럭이 하트로 표시되는 방식인데요.

 

매우 재미있는 앱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트를 클릭하면 어떤 음식을 판매하는지 알 수 있고 메뉴와 현금, 카드, 계좌이체 등 결제정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른 분들이 찾아가서 후기를 남긴 것도 읽어볼 수 있으니 참고할 수 있답니다.

 

 

어플 설치하기

 

 

붕어빵 가게 찾기

 

이 앱을 만든 사람은 정말 기막힌 아이디어를 소유한 사람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람들이 붕어빵 등 겨울간식을 찾는다는 것을 어떻게 알았을까요? 하지만 그에게는 웃지 못할 경험이 있었다고 합니다. 한겨울에 날씨는 어마무시하게 추운데 붕어빵을 먹고 싶었지만 1시간 넘게 돌아다녀도 붕어빵 가게를 찾을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동네 붕어빵 가게를 빠르고 쉽게 찾을 수 있는 어플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는 것이지요. 그리하여 동아리 팀원끼리 의논을 하여 만들게 되었다는 후문입니다.

 

 

붕어빵 가격

 

요즘의 물가상승은 서민들의 생활을 어렵게 하는 수준입니다. 눈에 띄게 모든 제품의 가격이 올랐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는데요. 붕어빵 가격도 다르지 않습니다. 한국물가정보에서 겨울철 대표 간식인 붕어빵이나 호떡에 들어가는 주재료를 조사해봤다고 합니다. 5년 전보다 평균 49%, 작년보다 18%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밀가루, 붉은팥, 식용유, 설탕, LPG 등 오르지 않은 품목이 없을 정도입니다. 그 바람에 붕어빵 가격도 1마리에 1000원이나 하는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한 때는 4마리에 1000원을 주고 사 먹었지요. 최근의 뉴스에 붕어빵값을 손님이 정해준 대로 받는 곳이 있어서 화제입니다. 서울 효창동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역 골목에 있는 효공잉어빵인데요.

 

 

효공잉어빵

 

 

이곳의 사장님은 팥붕어빵, 슈크림붕어빵, 매운 붕어빵 등을 팔면서 학생이 2000원에 5마리가 좋다고 해서 그대로 팔고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인지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네요. 그곳으로 찾아가서 사 먹어보고 싶을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