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가입자 건강검진(비용, 과태료, 항목, 주의사항)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직장가입자와 피부양자에 대하여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질병의 조기 발견과 그에 따른 급여를 하기 위해서인데요. 건강검진 비용, 과태료, 항목, 주의사항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올해 건강검진 대상자라면 미리미리 검진을 받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 화면

 

 

대상자 조회

 

직장인 건강검진은 상시근로자가 있는 모든 사업장이 대상이 됩니다. 사무직 직원의 경우 2년에 한 번 검진하고, 비사무직은 1년에 한 번 실시해야 하는데요. 건강검진 대상자는 직장으로 통보가 되지만 스스로 대상자인지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로그인을 합니다. 그다음에 자주 찾는 민원서비스, 건강정보, 검진 대상자 조회를 차례로 들어가면 되는 것이죠.

 

사무직 직원은 짝수 년도에 짝수 연도 출생자가 대상이 되기 때문에 상식적으로 알아두셔도 도움이 됩니다. 대상자에 해당한다면 가까운 건강검진 기관을 방문해서 검진받으시면 되겠죠.

 

 

건강검진 항목

 

검사항목은 공통항목과 성별 연령별 항목으로 나눕니다. 공통항목은 아래와 같으며 건강검진의 결과는 검진 후 15일 이내 검진기관에서 문진표에 작성한 주소지로 발송됩니다.

 

• 진찰과 상담
• 신체측정(키, 몸무게, 비만도, 허리둘레)
• 혈압측정
• 시력, 청력측정
• 흉부방사선 촬영
• 요검사(소변검사, 요단백, 혈청 크레아티닌, 혈색소, 신사구체 여과율 등)
• 혈액검사(혈색소, 공복혈당, AST, ALT, 감마지피티 등)

 

성별 연령별 검사항목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봅니다. 남자와 여자에 대한 항목이 다르고 일정한 연령에 도달했을 때 검사를 하는 항목이 되겠습니다. 

 

• 이상지질혈증(총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등) : 남자 만 24세 이상, 여자 만 40세 이상으로 4년에 한 번씩 실시.
• 5대 암 검사 : 위암은 40세 이상 2년 주기, 대장암은 50세 이상 1년 주기, 유방암은 40세 이상 2년 주기,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 2년 주기, 간암은 40세 이상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6개월 주기로 실시.
• B형 간염검사 : 만 40세 이상으로 보균자 및 면역자는 제외.
• 골다공증 검사 : 만 54세와 66세 여성.
• 정신건강검사(우울증) : 만 20세, 30세, 40세, 50세, 60세, 70세에 해당.
• 생활습관 평가검사 : 만 40세, 50세, 60세, 70세에 해당.
• 노인 신체기능 검사 : 만 66세, 70세, 80세에 해당.
• 인지기능장애 검사 : 만 66세 이상 2년에 한 번 실시.

 

 

건강검진 비용

 

무료.

 

 

건강정보-검진기관 찾기

 

 

과태료

 

직장가입자 건강검진은 해당 직장에 취업한 1년 이후부터 건강검진을 받게 되는데요. 산업안전보건법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건강검진을 바빠서 못했거나 모르고 지나갔다면 과태료의 대상이 됩니다. 회사와 근로자 모두 과태료 대상이 되는 것이죠. 사업주의 경우 근로자 1명당 1회 위반 10만 원, 2회 위반 20만 원, 3회 위반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임의로 검사를 시행하지 않는 회사는 1000만 원 과태료 대상이 됩니다. 직원의 경우 건강진단을 받지 않은 경우 1회 위반 5만 원, 2회 위반 10만 원, 3회 위반 1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고의로 회피한 직원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해진다고 되어 있어요.

 

그렇다면 건강검진을 받는 시간은 유급일까요 무급일까요. 법에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지는 않으나 고용노동부의 입장은 유급으로 하고 있습니다. 건강검진은 사업주의 의무사항이기 때문입니다. 

 

 

건강보험공단 주요정책

 

 

건강검진 시 주의사항

 

건강검진을 받기 하루 전부터 조심해야 하는 것이 있는데요. 검진 전날 저녁 9시부터 공복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식사는 물론 물, 커피,우유, 담배, 주스 등 일체의 음식을 삼가야 합니다. 그래서 다음날 오전에 바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오후까지 견디려면 공복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힘들기 때문이죠. 공복이 아닌 상태에서 검사를 받으면 어떻게 될까요? 검사 결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건강검진의 실시기간은 당해 연도 12월 31일까지입니다. 연말이 다가올수록 미뤄두었던 건강검진을 받기 위하여 검사기관은 혼란스러운데요. 그러면 오래 기다려야 할 수도 있으므로 미리미리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검진 장소는 거주지에 상관없이 지정된 검진기관 어디서나 받을 수 있습니다. 검진기관에 방문할 때는 건강검진표와 신분증을 지참하여 나가면 됩니다. 검진 결과 고혈압이나 당뇨병 질환 의심자는 확진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다시 검사받은 병원에 나가서 진료를 받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