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장려금 자녀장려금 신청하기

근로장려금은 비교적 소득이 적은 근로자 또는 사업자에 대하여 최고 300만 원의 장려금을 지급하는 것입니다. 자녀장려금은 자녀양육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1명당 최대 70만 원을 지급하지요. 제2의 국민 용돈 아직도 신청하지 않으셨나요?

 

 

장려금을 준다고?

 

최근에 스마트폰으로 메시지 하나를 받았습니다. 2021년 소득분 근로 자녀장려금 기한 후 신청 안내문인데요. 신청기간은 11월 30일 수요일까지이고 지급기일은 2023년 1월말이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2022년도에 정상적으로 진행했다면 5월에 신청해서 상반기에 모두 지급받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저도 그렇지만 이를 몰라서 놓치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데요. 그래서 국세청에서는 아직 지급받지 못한 분들에게 이렇게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마저 놓치고 11월 30일까지 신청하지 않으면 그냥 사라진다고 하니 해당되는 분들은 제2의 국민 용돈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2021년 소득분에 대한 근로 자녀장려금은 이번이 마지막입니다.

 

 

국세청 홈택스 근로장려금 신청화면

 

 

신청방법

 

얼마나 줄까요? 근로장려금은 최고 300만원이고 자녀장려금은 1인당 최고 70만 원이라고 하니 쏠쏠한 수입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확인을 해보아야 하는데요. 확인방법은 국세청 홈텍스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PC로는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 모바일은 국세청 홈택스(손택스)를 설치하고 확인하시면 됩니다. 

 

먼저 로그인 하셔야겠죠. 그리고 근로장려금. 자녀장려금을 클릭하면 신청하기 버튼이 나옵니다. 신청안내문을 받은 경우에는 간편 신청하기, 신청안내문을 받지 못한 경우에는 일반 신청하기를 클릭하면 됩니다. 

 

정기신청은 22년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로 이미 지나갔고요.

지금은 기한 후 신청을 받고 있네요. 22년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입니다.

 

2022년도 소득분에 대한 반기신청도 가능한데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서 신청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상반기분 신청은 22년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이미 지나갔고요.

하반기분 신청은 23년 3월 1일부터 15일까지입니다. 물론 이때도 신청안내문이 오기 때문에 잘 확인해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신청하는 방법이나 내용이 어렵다면 동영상도 올라와 있으므로 살펴보시면 되겠네요.

 

 

지원대상 및 지급조건

 

그렇다면 간단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2021년 소득분에 대해서 근로장려금은 당연히 2021년에 소득이 있어야 합니다. 월급 받는 사람은 물론이고 사업자도 되고 종교인도 포함하는데요. 부부합산 연간 총급여로 구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단독가구이면 2200만 원, 홑벌이 가구는 3200만 원, 맞벌이 가구는 3800만 원을 넘지 않으면 됩니다.

 

여기서 단독가구는 배우자와 부양자녀가 없는 가구를 뜻합니다.

홑벌이 가구는 배우자가 있으면서 혼자 버는 가구, 맞벌이 가구는 부부가 같이 소득이 있는 경우입니다.

 

자녀장려금은 만 18세 미만(2004년 1월 2일~2022년 12월 31일 출생)인 아이가 있는 가정입니다.

2022년 부부 합산 연간 총소득이 4000만원을 넘지 않으면 받을 수 있네요. 이때는 가구형태를 구분하지 않아요.

재산은 가구원 모두가 소유한 토지, 주택, 자동차, 예금 등 재산 합계액이 2억 원 미만이어야 합니다. 부채는 관계없어요.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이러한 지급조건에 해당되는 가구라면 근로장려금은 단독가구 135만원, 홑벌이 가구 234만 원, 맞벌이 가구 27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녀장려금은 1인당 63만 원인데요. 기한 후에는 기존 금액의 90%만 줍니다. 당연히 본인이나 배우자가 종합소득세 확정 신고자면 이를 잘 마쳐놓은 분이 대상이지요.

 

마무리하겠습니다. 일단 안내문을 받은 분이 관심이 있을텐데요. 국세청 홈페이지로 들어가서 확인을 먼저 해보시기 바랍니다. 2021년 소득분에 대해서는 11월 30일까지 신청한다는 거. 그래서 조금이라도 가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