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청 시래기 효능 겨울철 보양 재료

겨울철 보양 재료로 시래기를 꼽습니다. 어느 집이나 시래깃국을 만들어 먹곤 하는데요. 시래기라는 이름은 쓰레기에서 유래되었다는 말도 있지만 추억의 이름입니다. 무청 시래기 효능을 살펴보고 웰빙 먹거리임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시래기

 

 

무청이라는 이름은 어쩌면 낯설지도 모릅니다. 시골에 살아보지 않았다면 더욱 그러할텐데요. 무청은 무의 줄기 부분을 말합니다. 이것을 말리면 시래기가 되지요. 시래기는 된장과 궁합이 잘 맞아서 된장국에 많이 쓰입니다. 시래기가 '쓰레기'에서 이름이 유래한다는 말은 사실일까요?

 

아마도 김장을 끝내고 남은 무청을 이용해 만들기 때문에 그런 유래가 생겼다고 봅니다. 배춧잎 말린 것은 우거지라 하고 무청을 말린 것은 시래기라 부르는데 이것들은 생각보다 영양소가 풍부하다고 하네요. 시래기로 만드는 음식도 종류가 꽤 다양합니다.

 

• 시래기나물 : 양념을 넣고 기름에 볶은 것
• 시래기국 : 시래기에 된장을 넣고 끓인 국
• 시래기죽 : 입맛이 없을 때 시래기에 된장과 쌀을 넣어 쑨 죽
• 시래기찌개 : 시래기에 쇠고기, 된장, 두부 등을 넣고 끓인 찌개

 

무청 시래기 효능은 영양소가 풍부하다는 것인데요. 비타민과 미네랄, 철분, 칼슘, 식이섬유 등이 많이 들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혈압과 당뇨, 비만 등에 좋아서 겨울철 웰빙 먹거리로 방송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지요. 시래기의 대표적인 효능이라면 빈혈과 변비에 좋다는 점이라 하겠네요.

 

그래서 요즘은 전통적으로 우리 가정에서 만들어먹는 음식 외에도 시래기를 활용한 음식이 개발되고 있는데요. 집에서  된장을 넣어 바로 끓여 먹을 수 있도록 하는 진공 포장 제품, 시래기 된장국 즉석요리 식품 등은 물론이고 시래기 순대, 시래기 만두, 시래기 막걸리 등도 개발되는 추세입니다.

 

시래기를 구입하는 요령은 싱싱한 무를 이용해 말린 것입니다. 좋은 무청은 줄기가 연하고 푸른빛을 띠는데요. 유통과정에서 건조작업이 들어가기 때문에 조금만 사도 양이 늘어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지요. 시래기는 영양성분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소금물에 살짝 데쳐 통풍이 잘되는 곳에 걸어둡니다. 물론 그늘에 말린 것이 상품성이 높습니다. 

 

시래기 가격은 보통 500g과 1kg 단위로 판매를 하는데 1kg 1상자에 18000원 정도 합니다. 농가에서는 무청을 말린 시래기로 소득을 올리기도 하는데요. 겨울철에 출하가 시작되어 짭짤한 재미를 볼 수도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무청 시래기 효능을 잘 알고 먹어온 세대는 시래기의 깊은 맛을 인정하기 때문에 자주 사 먹는 것입니다. 

 

이상 겨울철 보양 재료로 이용되고 있는 무청 시래기 효능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