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납이연 풍차돌리기 파킹통장 예적금 활용하는 3가지 방법

금리가 인상되면서 은행들은 5%대 예적금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제2금융권의 저축은행 등의 금리 높은 상품이 많은데요. 재테크 시기를 놓치면 안 되겠죠. 선납이연, 풍차 돌리기, 파킹통장 등 예적금 활용하는 3가지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예적금 활용하기

 

 

선납이연 적금

선납이연은 일찍 납입(선납)하고 나머지를 늦게 납입(이연)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적금은  매달 일정한 날짜에 납입하는 조건을 가지고 있는데요. 매달 15일에 납입하는 12개월 적금에 가입하면 대부분 그 날짜에 맞추어 입금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선납이연이 가능하다면 이번 달에 5일 늦게 납입하고 다음 달에 5일 빨리 납입하면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이죠. 또는 1년 만기 100만 원짜리 적금에 가입한다고 하면 첫 달에 50만 원 불입하고 마지막 달에 50만 원 불입도 가능한 겁니다. 

 

이 방식을 사용하는 이유는 뭘까요? 목돈 1200만 원이 있습니다. 이것을 높은 금리의 1년 만기 정기적금에 매달 100만 원씩 불입한다고 할 때 첫 달에 100만 원 불입하고 일곱째 달에 나머지 1100만 원을 납입하는 계획을 세웁니다. 그리고 1100만 원은 6개월 만기 정기예금에 예치하는데요. 6개월 후 만기가 되면 이자 챙기고 일곱째 달의 적금에 넣으면 정기적금의 이자도 받을 수 있는 겁니다. 이러한 원리를 이용하면 예적금을 이용하여 높은 이자수익을 얻게 되는데 금리가 높은 시기에 이용할 수 있는 재테크 방식이 되겠네요.

 

풍차 돌리기 적금

풍차 돌리기 적금은 매달 일정 금액을 새롭게 적금에 드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10만 원씩 1년 만기 적금을 첫 달에 가입합니다. 둘째 달에도 가입하고 셋째 달에도 가입합니다. 이렇게 1년이 지나면 불입하는 금액은 10만 원, 20만 원, 30만 원씩 늘어나서 마지막 달에는 120만 원이 되는데요. 통장은 12개가 되겠죠.

 

풍차 돌리기의 장점은 적금을 처음 시작하는 재테크 초보자들에게 만기의 기쁨이 매달 찾아온다는 것입니다. 만기 전에 갑자기 돈이 필요해서 해약을 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고요. 만기가 되는 상품은 원금과 이자를 합쳐 예금 풍차 돌리기를 또 시행할 수 있습니다. 매달 원금과 이자를 월급처럼 받는 풍차 돌리기는 목돈을 마련하는데도 아주 유익한 방식이 됩니다. 자연스럽게 저축하는 습관도 들일 수 있어 좋아요.

 

파킹통장 활용

파킹통장은 목돈을 짧은 기간동안 보관하는 상품을 말합니다. 수시입출금통장이라 언제든 돈을 넣고 뺄 수 있는데 금리도 높아서 요즘 많이 이용하고 있지요. 일반 은행들의 입출금통장을 이용하면 이자는 거의 제로에 가까운데요.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등의 제2금융권을 중심으로 상시 입출금에 대해서도 높은 금리를 주는 상품이 생겨났으니 파킹통장이 그 예입니다.

 

파킹통장이라는 상품 자체가 있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금리를 높게 주면서도 입출금이 편리한 통장을 일컫는 말입니다. 이는 토스와 카카오뱅크 같은 인터넷 은행이 생기면서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도 많이 늘어났네요. 파킹통장은 풍차 돌리기를 할 때 대기자금을 넣어두는 곳으로 활용해도 좋은데요.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높은 금리를 주는 곳에 입출금 통장을 만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이상으로 선납이연, 풍차 돌리기, 파킹통장 등 예적금 활용하는 3가지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재테크 방식으로 도움이 되는 기본적인 내용인 만큼 기억해두었다가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