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 계좌 단점 장점(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ISA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라고 부릅니다. 하나의 계좌에서 다양한 금융상품을 관리하는 종합계좌인데요. 국내 상장된 주식은 물론이고 펀드, 리츠, 예적금, 상장지수펀드(ETF), 주가연계증권(ELS) 등을 한 계좌에 담아 운용할 수 있지요. 하지만 ISA 계좌 단점도 있으므로 잘 살펴보면 좋겠습니다.

 

 

ISA 계좌 활용하기

 

 

ISA 계좌 단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기간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적어도 3년 동안 계좌를 유지해야 하는 것이지요. 따라서 이 기간 동안 돈이 묶여 있으면 답답해질 수도 있습니다. 물론 중도에 해지를 하면 그동안 받은 혜택은 돌려주어야 하기 때문에 이 점은 잘 생각하는 것이 좋겠네요.

또 하나, 해외 주식에 대한 투자를 하는 분들에게는 안타까운 소식인데요. 이 계좌로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다만 국내에 상장된 미국 시장의 ETF 등은 투자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ISA 계좌는 운용 수수료가 있습니다. 은행이나 증권사에서 자산관리를 이유로 연 0.3~0.8%를 떼 갑니다. 투자를 했는데 수수료보다 수익이 못하면 낭패가 될 수 있겠지요.

 

ISA 계좌 장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ISA 계좌는 장점이 많습니다. 우선 비과세 혜택으로 인하여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인데요. 서민형은 400만 원까지 비과세 되고 일반형은 200만 원까지입니다. 분리과세 혜택도 있고요. 즉 비과세 한도를 초과하는 수익에 대해서는 9.9%의 분리과세 혜택이 주어집니다. 예를 들어 일반형 ISA는 이자 수익이 200만 원까지 세금을 매기지 않는데요. 그런데 수익이 400만 원 났다면 나머지 200만 원에 대해서만 9.9% 세율이 적용되어 19만 8000원만 내면 된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세율은 15.4%를 적용하고 61만 6000원의 세금이 발생하니 굉장히 혜택을 받는 셈이지요. 

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거래를 할 때 수수료를 내지요. 일반적으로 0.014%인데 ISA 계좌로 하면 0.004%로 낮춰줍니다. 우대를 해준다고 보면 되겠네요.

 

ISA 계좌 활용하기

이쯤에서 보면 ISA 계좌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절세면이나 투자면에서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좋은데요. 가입대상은 19세 이상이고 근로소득이 있으면 15세 이상도 가능합니다. 납입한도는 연간 2000만 원이고 의무가입기간은 3년을 유지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 금융기관 1인 1 계좌만 개설이 가능하다는 점 알아두시면 좋겠네요.

 

일반형은 비과세 한도가 200만 원이지만 서민형은 400만 원이므로 근로소득 5000만 원 이하이거나 종합소득 3800만 원 이하인 사람은 서민형으로 가입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장점과 단점을 잘 이해하여 금융소득이 높은 사람들은 절세의 혜택을 누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