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뜻 특징 투자 방법 알아보자

채권(債權)은 한자어로 빚 채, 권리 권 자를 씁니다. 즉 빚을 받을 권리를 뜻하는데요. 내가 누군가에게 빌려준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가 됩니다. 이것을 활용해서 투자하는 사례도 늘고 있죠. 오늘은 채권 뜻, 투자 방법을 자세히 알아봅니다.

 

재테크 채권 투자

채권 뜻

채권은 권리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빌려준 돈을 돌려달라는 권리라 했죠. 돈을 빌려준다는 것은 기간에 따라 이자가 붙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채권은 원금과 이자를 지급받을 권리를 샀다는 의미로 해석해도 좋습니다. 그것이 곧 채권 투자의 내용이 되겠네요. 여기서 액면가, 이율, 만기라는 말이 등장하는데요.

• 액면가 : 100만 원짜리 채권이라고 하면 이 채권을 100만 원에 살 수 있다는 의미죠. 즉 액면가입니다.
• 이율 : 연 10%인 액면가 채권이 있다고 한다면 100만 원에 대한 이자가 10%라는 의미입니다.
• 만기 : 원금을 돌려받는 기간입니다. 만기는 6개월, 1년, 3년, 10년, 20년 등 다양합니다.

 

채권

 

채권 종류

세상에는 돈이 필요한 사람이 많습니다. 돈이 필요한 사람이나 기관은 채권을 발행하게 되는데요. 정부에서 발행하면 국채, 회사가 발행하면 회사채, 은행이 발행하면 금융채가 됩니다. 채권에는 빌린 금액(액면가), 이자, 갚는 날짜를 기록하게 되는데요. 예를 들어 100만 원을 빌리게 되면 이자 5만 원을 더해서 1년 후에 갚겠다는 내용을 표시하는 것이지요.

 

돈을 빌려주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이자를 받는 것에 궁금증이 생기게 됩니다. 만기에 한 번 받는 방법이 있고 3달에 한 번 또는 6달에 한 번 이자를 받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를 이표채라 하는데요. 또 100만 원짜리 채권을 만들고 5만 원을 할인해서 95만 원에 판매하는 방식도 있는데 이건 할인채라고 부릅니다. 할인해서 팔기 때문에 이자는 따로 없습니다.

 

채권 특징

채권 투자 방법은 특징이 있습니다. 주식은 장기적으로 수익률이 높고 변동성이 크다면 채권은 비교적 안정적이고 주식보다 수익률은 떨어집니다. 채권의 등급에 따라 위험도에 차이가 있고 중도 매매를 통해서 수익화도 가능하죠.  예금이나 적금은 수익율은 가장 낮으나 굉장히 안정적이라는 차이가 있는데요. 채권은 주식과 예적금의 중간에 위치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채권 투자 방법

채권 투자 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채권을 사는 방식, 펀드를 사는 방식인데요. 어떤 방식이든지 한 번 사서 만기까지 보유하고 있으면 간단하지만 중간에 사고팔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시장가격이 형성되는데요. 따라서 타이밍을 잘 맞춰 채권수익률을 눈여겨보아야 합니다. 그래야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거든요.

 

채권수익률은 이자수익률도 있지만 이자수익률과 채권가격이 상호작용을 해서 결정하는 매매수익률을 말합니다. 즉 1년 만기 100만 원짜리 채권이 있다고 합시다. 이율이 10%라면 1년 후에 110만 원을 돌려받을 수 있으므로 수익률은 10%가 됩니다. 그런데 채권시장에서 판매되는 채권의 시장가격이 90만 원으로 내려가 있다면 수익률은 더 높아지겠죠. 따라서 채권가격은 떨어질수록 수익률은 높아진다고 말합니다.

 

물론 채권을 사서 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채권을 발행한 주체가 망하는 것인데요. 따라서 돈을 빌려줄 때는 상대방의 신용도를 살펴봐야 합니다. 신용이 나쁘면 투자해서는 안되는 것이죠. 그래서 신용도를 평가하는 회사가 따로 있으므로 이를 참고하면 됩니다. 신용도가 높은 정부채라면 수익률은 조금 낮을 수 있고 신용도가 낮은 회사채라면 수익률은 조금 높게 형성되는 편입니다. 

 

오늘은 채권 뜻 투자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는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