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산정호수 썰매축제

포천 산정호수에서 썰매축제가 한창입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코로나로 인하여 열리지 못했는데요. 마을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축제로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산정호수 조각공원 일대에서 썰매축제 마음껏 즐기시기 바랍니다.

 

 

썰매축제장

 

 

썰매축제 요약정리

 

• 축제기간 : 2023년 2월 12일까지
• 주소 :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산정호수로 411번길
• 체험문의 : 010-3024-6222

 

 

 

 

 

체험내용 및 이용요금

 

러버덕 기차로 호수 한 바퀴 : 6000원

얼음썰매 30분 타기 : 6000원

세발자전거 30분 타기 :  6000원

푸우썰매 30분 타기 : 10000원

펭귄썰매 30분 타기 : 10000원

산타썰매 20분 : 12000원

로맨스썰매 30분 : 12000원

오리썰매 30분 : 12000원

 

 

매표소

 

 

산정호수 소개

 

포천 산정호수를 모르는 분은 없습니다. 지방에서 너무 멀어도 산정호수만큼은 구경하려고 많이 찾아오시죠. 포천시의 북쪽 강원도 철원군과의 경계에 있어서 멀기는 합니다. 하지만 명성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아늑합니다. 주변에는 해발 300m의 망봉산과 망봉이 산정호수를 그야말로 커다란 우물과 같은 호수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니 풍광이 아주 그만이죠.

 

산정호수는 연중무휴 24시간 개방하는 국민관광지입니다. 주차장은 상동주차장과 하동주차장이 있는데 충분한 주차공간을 제공하지요. 주차료는 경차 1000원, 소형차 2000원입니다. 대중교통은 지하철 1호선 도봉산역에서 출발하는 1386번 시내버스가 산정호수까지 운행을 하고 동서울터미널에서는 철원, 동송행 버스를 타고 운천터미널에서 내리면 됩니다.

 

 

산정호수

 

 

 

썰매축제 

 

강원도 철원주변은 겨울이면 기온이 많이 내려갑니다. 철원과 이웃해있는 산정호수도 그리 다르지 않습니다. 특히 올해는 영하 10도를 내려가는 일도 많았는데요. 그래서인지 호수는 그야말로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썰매체험을 하기에 최상의 조건이 만들어진 셈입니다. 다행히 바람이 거의 없어서 햇살이 내려오는 시간이면 포근한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썰매를 타면 몸의 열기가 더해져서 추운 줄 모르고 몰두하게 되지요. 썰매축제가 반가운 이유입니다.

 

다만 일시적으로 기온이 올라가는 때가 있는데요. 이럴 때는 썰매축제를 임시휴장하기도 합니다. 고온예보가 있을 때는 전화를 해보고 찾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만약에 썰매를 타지 못할 때는 산정호수 둘레길 걷기를 해도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둘레 거리는 3.5km쯤 되고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썰매타기

 

 

먹거리와 잘거리

 

산정호수 주변에는 이름난 맛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시골스러운 분위기에서 토종닭을 즐기고 싶다면 산안식당, 포천시에서 지정한 포천맛&멋집을 원한다면 등산로가든, 다리목식당이 있고 썰매를 타다가 출출하여 1분 거리의 식당을 원한다면 유정식당, 대우식당이 있어요. 이동갈비를 원한다면 솟대갈비, 순두부의 진국을 원하면 산비탈식당이 있습니다. 

 

숙박지는 한화리조트를 비롯하여 머무르기 좋은 펜션들이 즐비하답니다. 산정호수파크텔, 산정캠프, 명성산야생화펜션도 있지만 식당과 펜션을 같이 운영하는 곳도 있네요. 아침 일찍 산정호수 둘레길을 걷기 위하여 하룻밤을 묵는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먹거리와 잘거리를 잘 활용하셔서 포천 산정호수 썰매축제 신나는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