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분실 도난 피해예방 요령

신용카드를 분실하거나 도난을 당하면 난감해집니다. 무엇부터 해야 할지 당황하게 되는데요.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분실 도난 피해예방 요령을 알아봅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분실이나 도난을 인지했을 때 해당 카드사에 바로 신고하는 것입니다.

 

 

신용카드

 

 

필요한 카드만 발급받자

요즘은 신용사회라고 말합니다. 지갑 속에는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를 서너 장은 기본적으로 넣어 다니곤 하죠. 이렇게 많은 것을 가지고 다니면 관리하기 힘들어집니다. 그러므로 필요한 카드만 발급받아 한두 장을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카드는 해지하도록 합니다. 

 

비밀번호 사용 신중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는 비밀번호를 만들어 이용하게 됩니다. 이럴 때는 남들이 알기 쉬운 비밀번호를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예를 들어 기억하기 좋도록 전화번호, 생일 등을 선택하는 것은 위험한 일입니다. 비밀번호를 유출하면 피해규모는 커질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추정하지 못하는 번호를 사용할 일입니다. 또 카드뒷면이나 수첩 등에 기재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은 일입니다.

 

카드 발급 시 서명 필수

신용카드를 발급받고 나면 카드 뒷면에 서명을 해두어야 합니다. 본인 서명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카드가 분실 도난되면 부정사용이 발생하더라도 본인도 책임을 부담할 수 있습니다. 실제 신용카드가 든 지갑을 분실한 후 그 사이에 발생한 50만 원의 부정사용액에 대하여 카드사는 카드 뒷면에 서명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부정사용 금액의 절반만 보상한 사례가 있습니다.

 

카드 빌려주지 않도록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는 가족이더라도 빌려주는 행위는 안됩니다. 본인이 직접 관리해야 하고 빌려준 카드가 부정사용으로 확인될 경우 본인이 책임을 부담할 수 있습니다. 실제 고속버스 승차권 구입을 위해 배우자에게 빌려준 카드를 분실한 점이 확인된 개인에게 가족에게 일시적으로 대여했다는 이유로 피해금액의 절반만 보상받은 사례도 있습니다.

 

카드 분실 도난 시 즉시 신고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를 분실하거나 도난을 당했다면 해당 카드사에 즉시 신고해야 합니다. 카드 분실 또는 도난은 해당 카드사가 24시간 전화를 받고 있기 때문에 전화를 해서 이용정지를 신청해 둡니다. 만약에 도난이나 분실을 인지하고도 신고를 지연하게 되면 그 책임의 전부 또는 일부 부담할 수 있습니다.

• KB국민카드 1588-1688
• 롯데카드 1588-8300
• 비씨카드 1588-4515
• 삼성카드 1588-8900
• 신한카드 1544-7200
• 우리카드 1588-9955
• 하나카드 1800-1111
• 현대카드 1577-6200
• 시티카드 1566-0000
• NH농협카드 1644-4000

 

분실 도난 카드를 다시 찾으면

카드사에 분실 도난 신고를 한 카드를 다시 찾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때는 다시 전화를 해서 부정사용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정사용이 없다면 카드를 정상적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부정사용이 있다면 피해금액 보상을 요청합니다. 단 회원의 고의나 과실이 없는 경우 분실신고 60일 이내에 발생한 부정사용에 대해서는 카드사로부터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에 카드사와 분쟁이 발생한다면 금융감독원에 분쟁조정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결제 승인 문자 알림 활용

신용카드 분실 도난 피해예방 요령 중에는 결제 승인된 내역을 알려주는 문자 알림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본인 카드의 승인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분실 도난이 발생하더라도 대처가 빠릅니다. 평소 카드사에 알림 서비스를 신청하여 활용하시기 바랍니다.